암보험 가입 전 확인
모든 암 보험은 가입 후 90일 동안 면책 기간이 적용됩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암 진단이 있어도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많은 보험사에서는 가입 후 1~2년 이내에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진단금의 50%만 지급하는 감액 기간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감액 기간이 짧을수록 더 유리합니다.
2. 고액암 및 유사암 범위 확인하기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고액암은 보통 3대, 5대, 10대, 16대 암으로 구분됩니다. 고액암의 보장 범위가 넓을수록 보험료는 높아집니다. 유사암은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 종양, 기타 피부암’으로 분류되며, 유방암, 대장점막내암, 생식기 관련 암이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장을 최대화하려면 고액암의 범위가 넓을수록 좋고, 유사암의 범위는 좁을수록 일반 암의 보장 범위가 확장됩니다.
3. 암 진단 시 보험료 납부 면제 여부 확인하기기존 암 보험은 암 진단 시 해당 암에 대한 보험료만 면제되며, 나머지 보험료는 계속 납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신 무해지환급형 보험은 암 진단 시 전체 보험료가 면제되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납부 면제 조건으로는 일반적으로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질병 또는 상해후유장해 80% 이상’ 등이 있지만, 보험사 및 상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가입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보험료 부담을 줄이려면 순수 보장형 선택하기만기 환급형과 순수 보장형은 보장 내용은 동일하지만 적립금 유무에 따라 구분됩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보험료 전액 환급을 원하지만, 만기 환급형은 보험료에 적립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며, 최종 만기 시점에 환급받기 때문에 물가 상승에 따라 실제 가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료 부담을 줄이려면 순수 보장형이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5. 비갱신형으로 가입하여 보험료 인상 걱정 줄이기비갱신형 암 보험은 보험료 인상이 없어서 갱신형보다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나이가 많거나 상황상 갱신형만 가입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갱신 주기를 15년 또는 20년으로 최대한 길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갱신형 보험을 선택하면 보험료가 가입 시점에서 고정되어 이후 인상 걱정 없이 안정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